최근 대구에서 열린
미인대회 조직위 관계자의
성추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경찰청은 현재까지
위법사실이 드러난 것이 없다는
내용의 중간수사보고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대회 관계자 성추행 부분과 관련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영국대표 월러튼 등 3명에게
이메일을 통해 질문을 보냈지만
3명 모두 회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미인대회 개최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한 조사와
대회 참가자 항공료와 상금 지급관계,
대회 수상자 선정관련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지방 조직위 간의 계약내용,
대회 참가자의 동의서,
대회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사기 등 위법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윌러튼이 성추행 당사자로
지목한 조직위 관계자를 고소했는지 여부와
대회 협찬사 등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 등을
추가 수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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