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멧돼지 출현이 잇따르면서
도심 길목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기동포획단 운영이 강화합니다.
환경부는 총기사용이 어려운 도심에는
멧돼지 포획틀을 설치하고 멧돼지 기동포획단도 상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11월과 12월, 4,5월에는
성질이 난폭해진다며
멧돼지를 만나면 소리를 지르거나
등을 보이며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숨거나
112나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환경단체는 산림훼손과 서식지 파괴로
먹이를 찾아 도심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며
무분별한 개발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멧돼지의 도심 출현은 대구·경북에서만
10차례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가축이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고
출현 횟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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