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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규모 위장전입이 확인됐습니다만,
이같은 위장전입은 과거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교육당국도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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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학교는
대구 수성구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실제 대구에 살더라도 등하교가 가능해
이같은 위장전입은 과거에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다만, 올들어 학교법인이 바뀌면서
더 심화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NT▶해당 중학교 학생
"저희 누나 때도 40명 왔었고요.
기자 : 몇년 전?
4년 전에.. 왔는데요 이번이 제일 많아요"
농어촌 특별전형이 직업에 관계없이
고교 3년 동안 읍면지역에 거주하기만 하면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보도가 나가자 교육당국은
학교측으로부터 전입 관련 서류를 제출받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실거주지와 관계없이 전학온 중학생들의
고등학교 기숙사 생활도 허용도 할 수 없다며
위장전입과 함께 바로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INT▶교육청 관계자
"아이들이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있는데
중학교는 기숙사를 못하도록 돼 있습니다
규정에. (위장전입) 조사가 다 끝나면 학교에 공문을 내서 이런 사실이 있기 때문에
환원시키라는 공문을 낼 겁니다."
(S/U)대학입시 규정을 악용한 위장전입이
관행처럼 이어져 온 가운데,
뒤늦게 진상조사에 나선 교육당국이
위장전입 뿌리를 뽑아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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