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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째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온
옛 달성군청사 매각이 재추진됩니다.
병원이나 교육기관 등을 지으려는
매수의향자들이 등장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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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돼 있는
옛 달성군청.
6년이 흐르면서
건물 일부가 부서지거나 외벽이 벗겨지는 등
도심의 흉물로 변했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신속한 매각을 요구해 왔습니다.
◀INT▶정수용 회장/관문시장 상인회
"빨리 해결돼서 시장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옛 달성군청 터 매각작업은
지난 2007년 본격화됐지만,
당시 입찰 낙찰자가 잔금을 내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병원과 교육기관 등으로 리모델링하려는
매수의향자가 등장하면서
매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INT▶천호영 재산관리담당/대구 달성군청
"부동산 경기가 좋아지고 병원과 컨설팅 업체 2-3곳이 관심 보여 재매각 추진."
매각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인근의 서부정류장과 관문시장 등이
대구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중심 상권으로
발돋움을 할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S/U) "달성군은 이번에도 매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을 철거한 뒤 유료주차장 등
다른 용도로 전환해 수익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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