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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폐쇄회로 한 눈에 본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1-11-01 16:05:57 조회수 0

◀ANC▶
대구에서 처음으로 수성구에
폐쇄회로 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습니다.

사건·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도록
600여 대의 CCTV를 한 곳에 통합해 운영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사무실의 벽면이 CCTV 화면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차량의 이동 모습 등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상이 구석구석
나타납니다.

14억여 원의 예산으로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는
기존의 구청 CCTV 360여 대와
34개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 310여 대를
볼 수 있는 모니터를 한데 모았습니다.

경찰과 전문 모니터링 인력 27명이
교대로 24시간 관제를 하게 됩니다.

◀INT▶윤일균 정보통신팀장/대구 수성구청
"평소에는 업무를 보다가 야간, 비상시에 방범용으로 전환해 더 효율적."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17곳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주변의 CCTV 영상이
관제센터 모니터에 팝업형태로 표시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INT▶주원숙/대구시 수성구
"위험에 따른 사고 예방이 더 영향이 클 것 같아서 노출보다 더 시급하다고 생각."

하지만 주민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노출되다 보니
사생활이 침해받고 감시받는 느낌을 받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또 장난으로 비상벨을 작동하는 경우에
대비한 대책도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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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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