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화계소식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0-28 16:19:31 조회수 0

◀ANC▶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씨가 연주회를 엽니다.

신진작가들의 참신한 미술 작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비르투오소(virtuoso)는
음악적 기교가 뛰어난 거장이나 명인을 뜻하는
말인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은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비르투오소로 불립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김수빈이
오늘 대구시립교향악단과 협연을 합니다.

곽승의 지휘로
시벨리우스의 전설적인 명곡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를 연주해
섬세한 기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부 미디어 아티스트 '뮌(MIOON)'이 선보이는 영상설치전이 대구에서 처음 열리고 있습니다.

정치나 과학, 경제, 종교와 같은
사회적 논쟁거리를 연극적 표현으로 형상화해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주식그래프를 활용한 영상 작품 등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한 모습을 비판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신진작가인 한휘건의 작품에는
'방'이라는 밀폐된 공간에
빈 의자가 항상 등장합니다.

현대인의 불안함과 외로움, 고독과 슬픔을
의자에 투영하면서
사람의 흔적을 나타내기 위해
주변에 다양한 사물을 배치했습니다.

특히 바깥의 밝은 풍경을 그려넣어
현실의 고통스러운 그림자 속에서
현실이 이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

올해로 55회째를 맞은 영남한국화회전이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최우식 회장을 비롯해
강상택, 권소현, 장두일 등
한국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
20여 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