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당선인들이
오늘 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당선의 기쁨을 뒤로하고,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이행하면서
흐트러진 민심을 다잡아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대구·경북지역 7곳의 선거구에서 승리한
당선자들은 오늘 바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성호 신임 대구 서구청장은
서구 교육 강화, 맞춤형 복지제도 도입,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서대구 공단 발전,
재건축·재개발 전폭적인 지원 등을
추진하기 위해 발로 뛰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강성호/대구 서구청장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노인복지 향상되는 서구.
서대구공단과 주거환경 개선되는 서구로 만들겠다."
참여를 확대하고 정직한 군정을 기치로 내건
신임 백선기 칠곡군수는
잦은 선거로 분열과 갈등으로 신음해온
칠곡군 대통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INT▶백선기/칠곡군수
"궁극적으로 칠곡시 승격을 목표로 추진하고,
어려운 농업 분야에 추가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다."
70%가 넘는 전국 최고 투표율 속에서
당선된 최수일 신임 울릉군수는
일주도로 내년 개통과 울릉공항 건설 등
주민 숙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 이성수 대구시의원을 비롯해
안동과 영주, 울릉군의 기초의원들도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S/U) "주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 이외에도
당선자들에게는 이번 재보선으로 갈라지고
흩어진 민심을 어떻게 수습할지도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