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재보선 투표율이
아주 저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2.3%로
전국의 기초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낮았고,
지난 2008년 보궐선거 24.2%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구시의원 보궐선거의 투표율도 16.6%로
전국 최하위권에 속했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도
칠곡군수 재선거 투표율이 36.5%로
전국 평균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낮았습니다.
하지만 울릉군수 보궐선거 투표율은
73.2%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의 투표율이 저조했던 이유는
이번 선거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데다,
정책 선거 실종, 정치 무관심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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