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인구 대비 커피점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가
대구라는 거 알고 계셨습니까?

그만큼 대구가 커피의 도시인데요..

국내외 커피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네덜란드에서 만든 커피 로스팅 기계에
커피 애호가들이 몰려 있습니다.

큰 기계에서부터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작은 기계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내린 각종 커피를
하나씩 음미하는 재미에
부스마다 관람객들로 북적입니다.

◀ＩＮＴ▶우춘화/대구시 방촌동
"커피 원두가 워낙 많은데
종류별로 맛볼 수 있어서 좋다."

커피명가를 비롯한
토종 브랜드 업체들도 참여해
외지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외지 업체에게 좀처럼 자리를 내주지 않는
커피 도시 대구의 자존심을 보여주면서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안명규 대표/(주)커피명가
"부족한 부분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커피와 관련된 이 소품들은 대구 출신으로
현재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는
커피 애호가의 소장품인데,
잘 접하기 힘든 소품들이 총망라돼 있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마테차를 비롯해
식음료 업체들이 차와 베이커리, 디저트 등
카페 문화의 새로운 콘텐츠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전중하 사무국장/
대구 국제 커피문화박람회
"마시는 음료를 넘어 문화를 창조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었다."

대구국제 커피문화박람회는
음식관광박람회에 함께
내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