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0·26 재보궐선거가
오늘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후보들은 열띤 선거전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10·26 재보궐선거의 막이 올랐습니다.
양자 대결로 압축된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은 강성호 후보는
주성영, 홍사덕 의원 등
정치권의 총력 지원을 받으며
선거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강 후보는
구청 내 교육전담부서를 신설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낙후된 서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강성호 후보/한나라당
"선거를 위해서 몇 달 전에 이사를 온 후보와 여기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서구민과 애환을 함께 한 이 강성호를 서구민들이 구분해 내리라 믿습니다."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는
출정식을 생략한 채 거리로 나섰습니다.
30년이 넘는 공무원 생활로 다져진
행정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주민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입니다.
전임 구청장들이 말만 해놓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신점식 후보/친박연합
"34년 간 공무원을 한 사람입니다. 그 경험을 잘 살려서 가장 낙후된 우리 서구를 반드시
가장 모범적이고 희망적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9명과 7명의 후보가 각각 나선
칠곡군수와 울릉군수 재선거,
대구시 의원 보궐선거 등
지역 7곳에서도 주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열띤 선거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 무산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부분 선정 등으로 인한
지역의 민심 이반 가능성이 있는 만큼
투표율 등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U)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과
정치 무관심 속에서 10·26 재보궐선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