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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국계 백화점 대구진출 가시화

이상원 기자 입력 2011-10-12 18:04:50 조회수 0

◀ANC▶

영국계 백화점이 대구에서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번째인데,
지역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상가 1층.

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상가에
영국계 패션전문 백화점 데벤함스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30년 역사에 전 세계 250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데벤함스는
내년 3월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YN▶이강수 부사장/
(주)데벤(입점 추진업체)-하단
"다음 달부터 인테리어 공사가 들어가게 될
거고요,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MD 구성이라든지
마케팅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은 계속
준비해오고 있다"

(S/U)
"데벤함스 백화점이 대구에 문을 열게 되면
외국계 백화점으로는 지난 2천년 철수한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에 이어 우리나라에
진출하는 두 번째 외국계 백화점이 됩니다"

주변상권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안정국 일자리정책사업단장/
대구 수성구청
"지역 경제적 측면에서는 일자리가 업계에서는
천 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늘어나는 것이 경제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백화점 업계는 그동안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실패한 외국계 유통기업들의
사례를 들며 담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INT▶황보성 홍보팀장/동아백화점
"대구 구매고객들이 수입브랜드에 대한
구매욕구가 매우 강하고 특히 수성구 고객들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전체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데벤함스는 상품의 70% 이상을
자체적으로 제작,조달해 유통비용을 크게
줄이는 등 가격경쟁력으로 기존 백화점과
차별화된 경쟁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벌써부터 지역 유통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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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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