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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30년 전통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입니다.
이 오케스트라에서
최고의 앙상블 팀으로 꼽히는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공연을 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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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지난 1995년
라이너 쿠스마울 등
베를린 필 하모닉 주요 멤버들이 창단했습니다.
바로크 음악의 작품 해석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레퍼토리에 따라 바로크 시대 재현악기와
그 시대의 활을 직접 사용하기도 합니다.
13명으로 구성된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은
각각의 연주자가 최고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러 앙상블 팀 중에서
으뜸으로 손꼽힙니다.
◀INT▶배선주 관장/수성아트피아
"각 분야의 수석 연주자만 모인 게 바로
바로크 솔리스텐이다."
베를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하기 한달 전부터 움직이는
선봉장 역할을 하는데,
다음달 서울 공연을 앞두고
오는 16일 대구에서 공연을 합니다.
멤버들이 따로 공연을 한 적은 있지만,
전원이 함께 공연을 하는건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인데,
특히 티켓 비용의 거품을 없앴다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INT▶배선주 관장/수성아트피아
"기획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계약을 해서
티켓 비용을 크게 줄였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바로크 음악을 이끈 바흐의
'푸가의 기법 1번과 9번', 비발디의 '사계' 등
5곡이 연주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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