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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대학 진학 뿐 아니라
고등학교부터 형태가 워낙 다양해
진학 선택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고등학교 입시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박람회가 열려
궁금증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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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비보이가
박수소리에 맞춰 춤을 추고,
한쪽에선 바이올린 연주를 합니다.
대구지역 90개 고등학교에서 참여한
고입박람회에는 학생과 교사,
원어민 교사까지 나와
우수한 신입생을 뽑기 위한
학교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학교별로 마련한 홍보관에서는
교과 과정은 어떻게 운영되고,
그동안의 진로진학 성과와 특색을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INT▶김다은/중학교 3학년
"기숙사 고민도 많이하고, 내신을 어떻게
조절할지 내신따기 쉬운 학교를 많이 생각"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등학교 정보를 얻기 위해
중3 뿐 아니라 중학교 1,2학년과 학부모까지
수 천명이 몰렸습니다.
◀INT▶김찬호/중학교 2학년
"가고싶은 학교도 찾아보고 정보도 듣고
몰랐던 고등학교도 많으까
그런 고등학교에 대해 더 알아보고"
특목고와 자사고, 자공고와 일반계고
그리고 특성화고까지
등급화돼 가는 고교 형태에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졌습니다.
◀INT▶이진복/중학생 학부모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으니까 애들 수준에 맞춰 가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람회에서는 진로진학 전문상담교사가
1:1 상담도 가지며 고입뿐 아니라
대입까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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