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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흔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찍 발견돼
유행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고위험군은 미리 예방접종을 맞는 게 좋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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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비율이
유행 단계에 근접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것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빨라졌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1월과 12월 사이에
1차 유행이 나타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은 이 달 중순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의 효과가 나타나는 데
2주 가량 걸리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영·유아나 65살 이상 노령자,
심폐질환자와 만성질환자 같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INT▶ 류성열/동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감염시 중증 합병증 발생 빈도가, 폐렴과
뇌수막염, 심내막염이 발생할 빈도가
높기 때문에 조기에 예방접종을 맞아야"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올해 시행되는 예방접종은
계절 인플루엔자 뿐만 아니라
2년 전 유행했던 신종 플루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INT▶ 장정랑/중구보건소 예방의약담당
"만 65살 이상 어르신과 15살 이상 장애인
1,2급,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에 대해 실시하고
올해는 무료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유행기에는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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