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 위기가 심화되면서
호조세를 보였던 대구.경북지역의 수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연간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상인
지역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산업경기전망 지수'를 조사한 결과
4분기 지수가 98.3으로 기준치 100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지난 3분기 보다 19.7포인트나
낮아진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 100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품목별로는 환율과 경기의 영향이
큰 가전제품이 41.7로 가장 낮았고
전기기기 78.9, 섬유제품 79.5,
섬유사 및 직물 87.9, 철강제품 91.2,
휴대전화 및 부품 91.3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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