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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저축은행, 활로개척 안간힘

윤태호 기자 입력 2011-10-01 12:51:41 조회수 0

◀ANC▶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촉발된
저축은행의 신뢰도 추락으로
지역 저축은행도 수신이 크게 주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톡톡튀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역 최대 저축은행인 이곳은
최근 다양한 대출상품을 잇따라 출시했습니다.

임대인의 동의 없이 임차인의 신청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전세 보증금 대출이 눈에 띕니다.

특히 최저금리를 연 6%로 정해
시중은행과 별 차이가 없도록 했습니다.

덤프트럭 등 건설 중장비 구매에 필요한
대출 상품도 내놨습니다.

◀INT▶김재홍 부장/MS저축은행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이 필요한데,
다른 은행에서 안하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 은행은
매월 또는 만기 일시에 이자를 지급받는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예금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만기시점의 이자를
일시에 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을 내놨습니다.

저축은행 부실로 이자를 못 받을 수 있다는
불안감을 없애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문화예술계나 교육계 등
특정 분야를 타깃으로 한 적금 상품,
치아 시술자를 위한 대출 상품 등
톡톡튀는 상품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INT▶최종욱 은행장/참저축은행
"저축은행 영업정지 등 여러가지 불안요소 없애고 고객들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상품이 필요하다."

지역 저축은행들의 여,수신 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천억 원 가까이 줄면서
틈새시장 공략 등 활로 개척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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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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