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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이
젊은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마련하는
'청년작가초대전'이 올해도 열리고 있습니다.
지역 문화계 소식,
윤태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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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청년작가초대전은
회화와 입체 2개 분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심사 발표 후
6개월 동안의 제작과정을 거친 작품들이
개인전 형식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한국화에 이화전, 남군석 작가,
서양화에 하은미, 김수미, 박순남, 김재홍,
한영희 작가, 조소에 정재훈,
영상,설치에 강대영, 오정향 작가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작가 10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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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지역 근대미술 1세대 화가인
故 양달석 작가는 근대미술의 거장으로
소와 목동의 화가,
한국적 낙원의 화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토적이면서 환상적인 예술세계를
독자적으로 구축했던 양 화백의
광복 이후부터 70년대까지의
작품 30여 점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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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근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화폭에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자연을
비움과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주고,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 준
스승과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지만,
작품 활동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새로운 기쁨을 찾아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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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오래된 나무인 '노거수'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진동호인 모임인 '사광회'는
안동 하회마을 느티나무와
청도 상리 돌배나무,
전북 고창의 수동리 팽나무 등
국내 노거수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노거수의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을 실제 모습에 가깝게 만들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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