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현 교육감의 선거를 도운
사립학교에 예산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늘 경북교육청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도내 7개 사립학교 가운데 한 곳만
감사 결과에 따른 국가보조금 회수 처분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오히려 경북교육청이 해당 학교에
급식소와 강당 증축 등의 명목으로
최근 2년간 22억 원을 지원했다며
이 학교의 전직 교장이자 현 재단 이사가
교육감의 선거운동을 도운 데 따른
특혜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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