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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교육청, 경북대 국감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9-29 18:02:01 조회수 0

◀ANC▶

오늘은 국정감사 소식으로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 대구와 경북 교육청, 경북대학교 등
지역 교육기관들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습니다.

여] 이 자리에서는
무상급식과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지만, 대안을 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정감사 내용을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친환경 무상급식에 대해
대구보다 재정이 열악한 지역도 이미 시행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무상급식에 대한
지적이 잇달았습니다.

◀INT▶권영길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
"(친환경무상급식은) 농촌과 학생들 건강과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것입니다."

경상북도교육감의 선거를 도운 사립학교가
감사원 감사를 받고 법원에서 소송 중인데도
최근 2년 동안 2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됐다는
특혜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급식, 교통, 도서관 사서 같은
학부모들의 학교 봉사활동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많다며 학부모 부담을 줄일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INT▶배은희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
"취학자녀를 둔 워킹맘의 57.6%가 학교에서
엄마의 노동력 사용을 금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과대학교,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지만
교육청은 학교를 늘려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수성구와 비수성구간의 학력격차를 해소하지 않고는 과밀학급해소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장애인학생에 대한 교육형평성과
0.3%의 소수학생을 위한 기숙사 건립 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경북대 국감에서는 교수와 학생 등
구성원 대다수가 반대하는 법인화에 대해
총장의 태도를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안민석 의원/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구성원들이 80%, 85%가 반대를 했어요,
그러면 이 정도에서 (총장이) 입장을 분명히
말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청소용역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이공계 학생의 자퇴비율이 훨씬 높은 이유를
묻고 대책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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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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