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25 전쟁이 발발한 지
올해로 61주년이 됐습니다.

낙동강 방어선 전투가 벌어졌던 곳에서
당시 전투 장면이 재연됐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북한군의 포 공격으로 시작된 전투.

단정을 타고 물밀듯 강을 건너온 북한군에 맞서 국군이 백병전을 벌입니다.

필사적인 역공에 북한군이 퇴각하자,
전열을 가다듬은 국군에 학도병과 미군까지
가세해 치열했던 전투를 결국 승리로 이끕니다.

6.25 때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연예인 병사 등
국군 장병과 시민 600여 명이 61년 만에
재연했습니다.

이를 지켜본 참전용사들의 감회는 남다릅니다.

◀ＩＮＴ▶정대원/학도병으로 6.25 참전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참석해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죽을 때까지 잊지않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6.25가 일어난 지
61년 만에 유공자 9명에게 무공훈장이
수여되기도 했습니다.

◀ＩＮＴ▶김종주 대령/6.25 기념사업추진TF장
"선배 참전용사님들의 희생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전쟁을 경험하지못했던 전후 세대들의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위해서"

경상북도는
낙동강 방어선에 호국평화벨트를 조성해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고 얻은 결과물인지를 전후 세대에 알릴 계획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