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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페라축제-합작 통해 대작 올린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27 16:27:54 조회수 0

◀ANC▶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내일부터 한 달 동안 개막합니다.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합작을 통해
지역에서 올리기 힘든 대작을 대거 선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페라 축제의 개막작은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입니다.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라다메스 장군과 포로인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초대형 오페라답게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출연진들의 합창,
현란한 군무, 거대한 무대장치가
관객을 압도합니다.

국내외 최고 성악가를 비롯해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의상과 소품을 직접 가져와서
작품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영상기법을 동원해
기존 오페라와의 차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INT▶김완준 교수/
오페라 '아이다' 예술총감독
"오페라의 고정관념을 깨는 작품이 될 것이다."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다른 오페라 단체와의 합작을 통해
아이다와 가면무도회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작을 무대에 올립니다.

◀INT▶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합작의 롤모델을 제시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또, 터키 앙카라 국립극장의 초청작
'후궁으로부터의 도피'가
대구에서 처음 공연되는 것을 비롯해
한국과 중국,일본의 성악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돈 파스콸레', 대구를 배경으로 한
'도시연가' 등 실험성 강한 작품들도
대거 소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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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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