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만나주지 않는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납치해 감금한 혐의로
27살 최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그제 새벽 1시 40분 쯤
평소 알고 지내던 31살 김모 씨를
북구 대현동 한 모텔로 끌고 가 손을 묶은 뒤
번개탄을 피워놓고
만나주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감금돼 있다며
피해를 호소한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위치를 파악해
김씨를 구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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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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