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현 전 대구 서구청장의
인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오늘 오전 10시
대구 서구청 총무과를 압수수색해
서 전 청장 취임 이후의 인사 및 승진 서류
일체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검찰은 또 인사청탁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서구청 전 과장급 공무원의 자택과
모 시민단체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중현 전 서구청장은
인사 청탁 대가로 3천만 원가량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