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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노동청 국정감사에서 구미KEC 집중 포화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27 17:06:49 조회수 0

◀ANC▶

오늘 대구고용노동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구미 KEC 사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노동청의 근로감독 문제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 KEC 사태가 최대 현안이었습니다.

KEC 사측이
친 기업 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아웃 소싱으로 인원을 정리하는 등
기존의 노조 무력화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INT▶이미경 의원/민주당
"경찰서,노동부,시청,경총 등 관공서들이 지속적으로 공조체제 유지했다."

KEC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한 뒤
사측이 노조원의 성향과 파업 가담정도에 따라 색깔이 다른 티셔츠를 입게 하고
반성문을 쓰도록 하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질렀다는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INT▶홍영표 의원/민주당
"힘있는 재벌기업이나 대기업에 대해 근로감독 똑바로 하세요. 문제가 되면 하고, 안되면 적당히 넘어가고"

영남대 병원의 노사 분쟁에 대한
노동청의 직무유기를 꼬집었습니다.

◀INT▶정동영 의원/민주당
"명백한 노동탄압이고 부당노동 행위인데 근로감독 한 번이라도 한 적 있습니까?

◀INT▶이수영/대구지방노동청장
"적법한 범위 안에서 인원을 가동해서..."

대구경북의 취업률이 전국 최하위,
산재율과 사망재해율은 전국 평균 이상이라는
질책도 나왔습니다.

◀INT▶정진섭 의원/한나라당
"취업률이 낮다. 기업은 원하는 사람 못 뽑아 쓴다. 알선이 안되고 있다."

이밖에도 구미 시립노인요양병원의
최저임금과 파견법 위반,
법원으로부터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인정받고도 이를 뒤집은 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 등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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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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