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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부적합 판정률 높아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26 11:34:19 조회수 0

도로교통공단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에게 제출한
'음향신호기 기능검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최근 3년 간
새로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9천여 대 가운데 천 400여 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지역이 496건의 검사 대상
음향신호기 가운데 25% 가량인 110여 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경북은 480여 건 가운데
71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지자체가 음향신호기를 설치할 때부터 업체를 신중히 선정해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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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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