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휴일인 오늘 맑은 날씨 속에
대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자전거 동호인들이
산악 자전거 대회를 열고
기량을 한껏 과시했습니다.

휴일 표정을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출발을 기다립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수십명의 선수들이
한꺼번에 페달을 밟기 시작합니다.

좁은 차로를 지나 이내 산으로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산악자전거 대회가 시작됐습니다.

굽은 내리막길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립니다.

대구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 일대
28킬로미터를 완주하는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는
800여명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참석했습니다.

S/U]일년 중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 속에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은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으며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렸습니다.

◀ＩＮＴ▶허선도/경남 김해시
"땀 흘리며 스트레스 풀고 아주 좋은 장소에서
좋은 경기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같이 운동하니 너무 즐겁습니다."

◀ＩＮＴ▶지현자/대구시 매호동
"일등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완주해서 기쁩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에 펼쳐진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건강까지 챙기며 휴일을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없는 하루였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