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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대구음악제가
대구도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동무생각'으로 유명한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 선생을 브랜드로 내세워
국제음악제로의 격상을 준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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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악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대학생들이
막바지 연습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실수 없이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합니다.
대구음악제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은
대구성악콩쿠르,
비록 대구에서 열리지만,
전국 대회로 자리 잡으면서
젊은 성악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김승직/서울대 성악과 3학년
"혼자 연습하는 것보다 이런 대회 나오면
기량이 훨씬 늘고 여러모로 득이 된다."
대구음악협회가 주최하는 대구음악제가
그제 개막해 닷새 동안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어제 대구성악콩쿠르에 이어
내일은 제주와 대구 교류음악회가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특히 한국 가곡의 토대를 마련한
대구 출신 작곡가 박태준 선생을 주제로 한
기념음악회와 자료 전시회를
함께 열고 있습니다.
박태준 선생을 브랜드로 내세워
국제음악제로 격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NT▶최승욱 회장/대구음악협회
"세계적인 작곡가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내일 대구음악발전포럼을 시작으로
조만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할 계획이어서
대구국제음악제 탄생 여부가
지역 예술계의 또 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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