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복지시설 종사자나 교원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오히려 어린이를 학대하는 사례가 늘었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아동학대가
2008년 88건에서 지난 해 229건으로
2.6배 늘었습니다.
교원에 의한 아동학대도 지난 해 83명으로
한 해 전보다 3.5배 늘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를 고소나 고발한 비율은
시설종사자 11%, 교원은 30%에 그쳤습니다.
부모에 의한 성학대 아동의 53%가
원래 가정으로 복귀하지만
부모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는 2.4%에 그쳐
아동학대 재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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