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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트 2011 국제심포지엄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22 16:47:34 조회수 0

◀ANC▶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대구의 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각계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포스트 2011대회를
준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2011 대회 이후 대구 발전의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국제대회를 개최한 일회성 경험만으로
도시의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INT▶히로세 이치로 교수/일본 타마대
"대구는 일본의 실패한 경험을 통해 배워야 한다. 일본은 육상대회와 관련한 어떤 비즈니스 모델도 만들지 못했다."

2011대회를 향후 대구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방안은 다양했습니다.

육상대회 개최지라는 이점을 잘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과 국제 회의,
관광인프라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연결시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INT▶크뤼거 교수/독일 괴팅겐대
"스포츠만 따로 떼서 생각해서는 안된다. 관광의 모든 요소를 결합해서 관광상품을 다양화하고 마케팅을 추진해야 한다."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엘리트 선수의 종합 훈련단지로 만들어가는
단계적 발전을 통해
스포츠와 건강관련 산업의 국제적 허브역할을
수행하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또한 육상도시 마케팅과 지역 정체성을 살린
관광산업 활성화, 도시마케팅, 도시 글로벌화
등의 대안도 나왔습니다.

◀INT▶이춘근 산업본부장/대구경북연구원
"스포츠 의류, 안경, 스포츠기기 등의 산업을 육성해 대구 경제 활성화의 계기로 삼아야"

대구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11대회 이후 대구 발전의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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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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