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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 국정감사 시작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21 15:01:47 조회수 0

◀ANC▶

지역에서도 오늘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서 열린 첫 국감은
국회의원들이 대거 빠지면서
반쪽짜리 국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당초 예정보다 50분 늦게 시작한 국감은
전체 17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해 고작 6명만 참석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구 출신의 유승민 의원만
모습을 드러냈고, 나머지는 국회 일정 때문에 불참해 반쪽짜리 국감으로 전락했습니다.

첫 질문자로 나선 유승민 의원은
전시 예비군 동원 체제가
엉성하기 짝이 없다며
병무청과의 협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유승민 의원/한나라당
"과연 동원이 원활하게 되겠는가? 의문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사령부 관내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대테러 대비책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INT▶박상천 의원/민주당
"원전이 테러를 당하면 국가 안위가 흔들린다."

◀INT▶조정환 대장/육군 제2작전사령관
"공수부대 상주훈련하고, 내부에 해안부대 투입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로
상당수 군부대도 피해를 봤다며
군 전력 수급의 허점을 질타했습니다.

◀INT▶신학용 의원/민주당
"어디는 정전되고 어디는 안되고 충격받았다."

오늘 제2작전사령부를 시작으로
지역에서도 18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c.g)-------------------------------------
시,도 교육청과 경북경찰청,
대구지방국세청, 대구환경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등 모두 14개 기관이
다음 달 6일까지 각각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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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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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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