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약을 조제한 뒤 비싼 약을 쓴 것처럼
부당 청구한 약국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기 현지조사에서
조사 대상 98개 약국의 98%가 부당청구를 했고
올해 4월 현지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95개 약국 모두가
부당청구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동맥경화용제의 경우 실제 사용한 약보다
3배 이상 비싼 약을 쓴 것처럼 청구하는 등
부당 청구 금액이 29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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