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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수도관 중금속 발생 가능성 높아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20 16:49:53 조회수 0

대도시에 중금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수도관이 대거 매설돼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은
대구 지역에 매설된 상수도관의 93% 가량이
스테인레스관으로 돼 있는데,
스테인레스관은 수중의 염소이온이 많을 때
빠른 속도로 부식이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크롬에 의한 중금속 중독이 발생해
폐암과 후두암이 발생할 빈도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부식문제가 수돗물에 미치는 영향이 커
지난 94년부터 상수도관으로 사용이 중단된
아연도강관도 대구에 9.9킬로미터 가량 매설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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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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