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이 자체 전술 훈련 장소를
사전 예고도 없이 왜관에서 대구로 바꾸면서
부대 주변 주민들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늘까지
캠프워커 헬기장과 동쪽 활주로 일대에서
패트리어트 미사일 전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미사일 발사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발전기의 소음 때문에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미군이 매년
왜관 캠프캐럴에서 훈련을 하다
고엽제 파문으로 여론이 악화되자
사전 예고도 없이 훈련장소를 바꿨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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