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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연휴 마지막날, 아쉬운 이별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9-13 17:06:11 조회수 0

◀ANC▶

오늘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라서
아쉬운 분들 많으시죠??

특히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고향을 떠나야하는 분들은
더더욱 아쉬운 하루였을 겁니다.

여] 일찌감치 귀가한 사람들은
가족과 나들이를 하며
차분하게 연휴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자·손녀를 꼭 안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역까지 배웅을 나왔습니다.

가야 할 시간, 마지막 덕담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SYN▶
"어린이집 잘 다니고 엄마말 잘 듣고..
네~ 해야지. 네~"

보고 또 보고 그냥 보내기가 서운해
플랫폼까지 따라가기도 합니다.

창문넘어 손자와 손인사를 하며
먼길을 보내줍니다.

◀SYN▶잘 가~

일찌감치 명절을 쇠고 돌아온 가족들은
대구스타디움 등 도심 인근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할아버지와 손자,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손을 잡고 파란 트랙위를 달리고
선수들처럼 힘찬 출발도 합니다.

육상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우사인 볼트를
따라하며 육상대회가 남긴 감동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INT▶이경재/대구시 만촌동
"말로만 육상대회 보러가자하다 못왔는데
이렇게 와서 보니까 시설이 너무 좋고
애들하고 오니까 너무 좋아"

추석연휴내내 대구 스타디움에는
약 4천명의 시민들이 찾으며
인기관광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구박물관과 첨단문화회관 등에서는
투호와 제기차기, 팽치치기 같은 전통놀이와
전통염색체험도 하며
연휴 마지막날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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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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