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절의 시계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대학 입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능이 두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여] 올해는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수시에서부터 상위권을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달 서울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한
입학사정관 전형에 이어
전국 196개 대학에서 수시모집에 들어갔습니다.
대구권에서는 경북대가 내일부터,
영남대와 계명대, 대구대 등 대부분 대학이
오는 15일부터 입학사정관 전형을 포함한
수시 원서접수를 합니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정원의 62.1%인 23만 7천여 명입니다.
올해부터는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이 가능해져
대규모 합격자 이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INT▶박영식 진학부장/청구고
"상위권 대학부터 충원이 이뤄지면
중하위권 대학은 폭이 매우 커질 것.
작년에는 정시만 대비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올해는 대부분 수시에 지원하는 게 좋을 것"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에서 예고했듯이
올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져
수능에 초점을 맞춰온 재수생들도
수시에서부터 적합한 전형을 찾는 게
유리합니다.
◀INT▶차상로 진학지도실장/송원학원
"수시에서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우선
선발전형이 있기 때문에 수능에 유리한
재수생들이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S/U)수시모집에서는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이 가능한데, 어느 한 곳이라도 합격하게 되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수능점수와 내신 등을 고려한
소신있는 지원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