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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오페라축제, '승리의 아리아'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08 15:01:51 조회수 0

◀ANC▶

여름에 뮤지컬이 있다면
가을에는 오페라가 있습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오는 28일부터
개막하는데, 대구육상대회 성공을 기념해
대작들이 무대에 오른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는 합작과 초청작이 무대를 장식합니다.

개막작인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는
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와 계명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이 공동으로 제작합니다.

대규모 합창과 군무 등으로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오페라의 진수를 선보이게 됩니다.

폐막작 '가면무도회'도
국립오페라단과 합작을 통해 무대에 올립니다.

◀INT▶실바노 코르시(이탈리아)/
'아이다' 지휘자(하단)
"오케스트라가 굉장히 훌륭하다. 많은 오페라를 같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열정이 강해서
기대가 된다."

초청작인 모차르트의 '후궁으로부터의 도피'는
대구에서 처음 공연됩니다.

상주직원 600여 명을 거느린
터키 앙카라 국립극장의 작품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제작한
'돈 파스콸레'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아시아 합작 형태로 공연되고,
대구 출신 성악가들이
비중있는 역할을 맡습니다.

◀INT▶김상충(바리톤)/돈 파스콸레 출연
"성악가들에게 동기 부여가 된다."

대구를 배경으로 한 '도시연가'와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
울산 오페라 '고헌예찬' 등
실험성 강한 작품들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INT▶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육상대회 열기를 이어서 대구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오는 28일 개막해
다음 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립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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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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