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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문화행사, 대구 알리기 첨병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06 11:49:39 조회수 0

◀ANC▶

육상대회 기간 동안 대구도심에서는
12개의 큰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5만 명에 육박하는 외국인들이
행사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돼
대구 알리기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회 기간 동안 펼쳐진 문화 행사의 특징은
대구 도심의 공간적 특성을
잘 살렸다는 겁니다.

젊음의 활기가 넘치는 동성로와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경상감영공원 등
도심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클래식, 재즈에서부터 전통 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고,
미디어 아트 전시와 경상감영 풍속 재연 등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INT▶문무학 회장/대구예총
"기획단계서부터 국제적으로 했기 때문에
아주좋은 전시공연이 이뤄졌다."

팔공산 동화사도 대구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전통 사찰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했고,
생소한 사찰 체험을 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에는외국인들이 몰렸습니다.

때마침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 축제가 열려
2천 500명의 외국인들이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INT▶레옹 가렛/영국
"한국의 전통 문화를 보고 싶어서 (동화사에) 왔다. 도심 뿐만 아니라 산에 올라
대구시민들의 삶의 모습도 전체적으로 보고
싶었다."

대회 기간 동안 130만 명이
대구의 문화 축제를 즐겼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4만 6천 600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INT▶김대권 과장/대구시 문화예술과
"다양한 장르가 도심에 집결됐다. 향후에 문화발전기지로써 컨텐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골고루 잘 짜여진 문화 식단이
외국인의 구미를 당기게 했고,
대구를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해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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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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