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의 핵심은
그동안 금융감독원이 독점하고 있는
감독 권한을 한국은행이
나눠 갖도록 하는 것인데,
자! 사정이 이렇다보니 금융감독원 내부에
찬바람이 쌩쌩 분다지 뭡니까요..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의 한 관계자,
"본부의 분위기가 어떤지 한번 파악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 정서상으로 생각하면
썩 좋지는 않겠지요."이러면서,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어요.
하하하하! 밥그릇을 뺏긴 금융감독원 기분이
좋을리야 없겠지만, 시어머니가 하나 더 생긴 시중은행들도 기분이 영 그렇겠습니다그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