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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단거리 최강국 미국과 자메이카 대결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03 11:47:54 조회수 0

◀ANC▶
단거리 육상 강국으로 꼽히는
미국과 자메이카의 자존심 대결이
대회 내내 육상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
남녀 400미터 계주에서 육상스타들이 총 출동해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을 펼칩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미국과 자메이카가 격돌하며
이번 대회의 가장 드라마틱한
역전극이 펼쳐졌던 남자 천 600미터 계주.

미국의 카멜리타 지터와
자메이카의 베로니카 캠밸 브라운의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여자 100미터와 200미터.

단거리 육상 강국 미국과 자메이카의
라이벌 구도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미국은
여자 100미터와 남자 110미터 허들,
여자 400미터 허들 등 단거리 종목과
필드 경기를 가리지 않고
금메달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금메달 9개로
대회 5연패에 바짝 다가선 미국 육상의 저력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인재 발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육상에 대한 관심과 투자 등에서 나옵니다.

◀INT▶데이비드 몬티/레이스 리절트 위클리 뉴욕 편집장
"미국에는 매우 많은 훌륭한 시설과 코치진이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NCAA라는 대학 시스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남자 100미터와 여자 200미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자메이카는
우사인 볼트의 남자 200미터와
남녀 400미터 계주 등이 남아 있어
대회 막바지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지난 베를린 대회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 2위에 오른 신흥 육상강국 자메이카는
일상 생활 속에서 육상을 실천하는
자세와 습관이 오늘의 자메이카를 만든
원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하워드 아리스/자메이카 육상협회
우리는 짧은 시간 안에 큰 대회에서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베이징 대회 이후 모든 것들이
변했다

이런 가운데 남녀 400미터 계주에서
단거리 최강국 타이틀의 주인이 가려집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녀 모두 나란히 실격당한 미국대표팀의
설욕전과
지난 베를린세계대회에서 남녀 모두
금메달을 따낸 자메이카의 대회 2연패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S/U) "이번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남녀 400미터 계주는
단거리 육상의 최강자를 가리는
예측불허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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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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