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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글로벌 기업 마케팅 전쟁 '후끈'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9-02 17:52:24 조회수 0

◀ANC▶
스포츠 3대 빅 이벤트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 옆 마켓 스트리트.

이번 대회의 공식후원사들과 국내 후원사들의
홍보 부스가 마련돼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육상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육상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동시에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INT▶하 석/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그룹
"최신 전자기기를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에서 12개국에 유니폼을 제공하고,
천여 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아디다스도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가수를 초청해 관중들의 관심을 끌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기도 합니다.

◀INT▶박은선 부장/아디다스 코리아
"육상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가 가지는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도록."

경기장 내부에서도 총성 없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중계 카메라에 잘 잡히는 곳은
어김 없이 후원사 광고판이 설치되고,
선수들의 인터뷰 존에도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면서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다퉈 후원하는 것은
3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서
홍보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S/U) "경기장 안팎에서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전쟁도
이번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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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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