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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동화사, 육상대회 명소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9-01 14:39:41 조회수 0

◀ANC▶
대구 육상대회 기간에
팔공산 동화사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사찰 체험 뿐만 아니라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가 열려
이번 대회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팔공산 동화사는
대구 육상 대회가 열리기 전부터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회가 열리기 이틀 전,
라민디악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과
자크 로게 IOC 회장 등
해외 스포츠 거물들을 초청한 환영 만찬을
동화사에서 열었습니다.

오늘 오전,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30도가 훌쩍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대웅전을 비롯해 사찰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한국 전통 사찰의 매력에 흠뻑 젖습니다.

◀INT▶레옹 가렛/영국(하단)
"환상적이다. 경건한 모습과
건축양식이 아주 독특해서
성스러운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들은 이번 대회 기록 측정 장비
공식 후원 업체 직원들로
대구 도심 관광을 뒤로한 채
동화사를 방문했습니다.

◀INT▶카일리 로빌리어드/영국(하단)
"사찰은 매우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좋다."

때마침 오늘부터
스님들의 산중장터인 '승시' 축제가 열리면서
더욱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정필 스님/동화사 사회국장
"불교적 체험, 명상 등이 어우러져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바루공양과 다도, 사찰 음식 등을
골고루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외국인을 끌어당기는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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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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