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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콤한 휴식에 빠진 선수촌

김은혜 기자 입력 2011-08-31 19:06:01 조회수 0

◀ANC▶

오늘은 선수들에게 있어
달콤한 휴가같은 하루였습니다.

여자 경보 경기만 열렸기 때문인데요..

작은 지구촌이라고 볼리는 선수촌에도
여유와 활기가 넘쳐 흘렀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선수촌을 다녀왔습니다.
◀END▶

◀VCR▶
국기를 내걸고 선전을 다짐했던
선수들의 공간, 선수촌은

오늘 하루 긴장을 내려놓고
휴식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수촌 중앙에 마련된 전통문화 체험장을 찾아
서툰 솜씨로 도자기를 빚기도 하고
탁본도 만들었습니다.

처음 입어보는 한복은
어색하지만 마음에 드는 듯 연신 카메라에
모습을 담습니다.

◀INT▶압델/쿠바
"좋은 경험입니다. 한국과 이 나라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타지에서 생일을 맞은 선수들에게는
세계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넷라운지는 빈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이고
포켓볼룸 등 젊은이들의 기호에 맞는
편의시설도 단연 인기,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은 선수들은
따가운 햇살 아래서도
훈련을 쉬지 않으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선수촌과 연습장, 각종 편의시설.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은 물론 여가를 즐길 수 있어
선수들도 만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제시카 선수/캐나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모든 것들이 다 가까이 있어서 좋아요"

세계육상대회 최초로 마련된 선수촌,

전 세계 육상인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작은 지구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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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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