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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학생동원 명암

조재한 기자 입력 2011-08-31 17:55:51 조회수 0

◀ANC▶
세계육상대회 관중석을 보면
유난히 학생들이 많은데요.

세계적인 육상스타를 보기 위해
일부러 경기장을 찾은 학생도 있지만
자리를 채우기 위해 동원된 학생도 많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0도를 넘는 무더위속에 관중석은
거의 학생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벗다시피한 외국인 옆으로
어린 학생들이 앉아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전체 45만여 석 가운데 40% 이상이
단체관람이다 보니,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경기장에 온 학생도 많습니다.

◀INT▶경북 모 고등학생(하단)
"기자 : 체험학습은 신청받아 한거예요?
아뇨,그런 것 없이 학교에서 가라하니까
가는 거죠"

학생들은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전경기에 주로 참관하다보니
아쉬움만 큽니다.

◀INT▶대구 모 중학생(하단)
"(보고싶은 경기를)맞춰서 경기를 볼 수 있는게 아니니까 학교에서 단체로 오는 거라서 수업을 빠질 수도 없고 원하는 경기를 볼 수도 없고, 너무 덥게 봐서 아쉬워요"

하지만 육상을 하는 학생들에게
경기 참관은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언제든 경기관람을 할 수 있는 카드까지 발급돼
큰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INT▶김해성/대구체고
"배운것도 많고 열심해 해 그 선수들처럼
그런 무대에서 빛나도록 노력"

대회가 시작된 뒤 입장권 구하기가
힘들어지면서 관중석을 채우기 위한
무더기 학생동원에 따른 명암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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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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