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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폭발물 의심 신고,경찰 출동 소동

이상원 기자 입력 2011-08-31 13:14:33 조회수 0

지하철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긴급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지하철 2호선 고산역 승강장 안 벤치에
폭발물이 든 것으로 보이는 수상한 검은가방이
놓여 있다며 청소를 하던 58살 김모 씨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경찰 특공대 폭발물 철거반 등
수십 명이 긴급출동해
엑스레이 투과기 등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휴대용 가스버너인 것으로 확인돼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산역이 30분 이상 폐쇄돼
지하철 4대가 무정차 통과했고
이용객 1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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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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