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열띤 취재 경쟁

박재형 기자 입력 2011-08-30 10:59:44 조회수 0

◀ANC▶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는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만 있는 건 아니죠.

자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외신 기자들도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를 막 끝내고 나온 선수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공동취재구역, 믹스트 존.

수십 대의 ENG카메라와 사진기가 동원되고,
사다리에 올라가 촬영을 하는 등
세계 각국의 취재진들로 장사진을 이룹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온 방송사들은
수억 원을 들여 중계 세트를 만들고
육상 대회의 생생한 정보를 매일 두,세 차례씩 생방송으로 자국에 내보내기도 합니다.

◀INT▶이레니 마츄체브스키/프랑스 FTV
"스튜디오와 기자들, 믹스트 존에 있는 다른 카메라 등을 이용합니다. 또 중계 그림을 바탕으로 프랑스에 중계방송을 합니다."

이번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날아온 취재인력은 모두 3천여 명.

◀INT▶스테파니 발/독일 신문기자
"독일 선수, 우사인 볼트와 루샹 같은 국제적 스타들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남자 100미터에서
일어난 부정출발 같은 규칙에 관한 기사도 쓰고 있죠."

특히 경기 뿐만 아니라,
외신 기자들은 한국과 대구를 세계 각국에
알리기 위해 취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어 소통과 시·공간의 제약 등으로
다소의 어려움도 겪고 있지만,
이들의 취재 열기는 꺾지 못합니다.

◀INT▶콜렛 웡 기자/ESPN(미국)
"취재를 하다보면 많은 어려움에 부딪칩니다. 스타디움 내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선수들의 모습과 현상을 다 취재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른 방법들을 찾아야 하는거죠."

S/U)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발품을 팔아가며 스타디움 곳곳을 누비는
각국 취재진의 열정은 대구의 무더위 만큼이나
뜨겁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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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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