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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 줄줄이 탈락, 이변 속출

도건협 기자 입력 2011-08-30 11:48:29 조회수 0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실격되거나
초반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 남자 110미터 허들에서는
세계기록 보유자인 쿠바의 다이론 로블레스가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지만
영상 판독 결과 옆 레인에서 달리던
중국의 류샹과 신체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판정돼, 실격됐습니다.

'장거리의 우사인 볼트'라고 불리는
에티오피아의 케네니사 베켈레는
남자 만 미터 세계선수권 5연패에 도전했지만
경기 도중 기권한 데 이어
5천 미터 출전도 포기했습니다.

또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티븐 후커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이번 대회 최고스타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와
여자 400미터 우승후보였던
영국의 크리스틴 오후루구가
부정출발로 실격하는 등
스타 선수의 실격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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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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