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경보의 간판 김현섭 선수가
우리나라 선수가운데 처음으로
종목 10위권 안에 진입했습니다.
김현섭 선수는
오늘 오전 대구 도심에서 열린
남자 경보 20킬로미터 경기에서
1시간 21분 1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6위를 차지했습니다.
김 선수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탈진해 쓰러지기도 했지만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 1시간 19분 31초에
2분 가까이 뒤져
톱 텐 진입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남자 경보 20킬로미터 경기에서는
러시아의 걷기 황제인
발레리 보르친 선수가
1시간 19분 56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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