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시립예술단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대구의 문화,예술을 보여주기 위해
대회 기간에 집중적으로 공연을 선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시립국악단 소속의 무용단원들이
태평무 연습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태평무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전통춤으로,
빠른 장단에 맞춘
경쾌한 춤동작이 인상적입니다.

빠르면서도 정적인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동작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대구육상대회 기간 동안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ＩＮＴ▶채한숙 안무가/
대구시립국악단(한국무용)
"태평무라든지, 부채산조처럼 궁중 정제 위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시립교향악단을 비롯해 합창단과 무용단 등
대구문화예술회관 산하 6개 예술단체 모두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
오늘 개막식 공연에
소년소녀합창단과 무용단이
노래와 무용을 선보이고,
국악단은 내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상감영공원에서 도심문화행사를 엽니다.

교향악단은 모레부터 9월 3일까지
오페라 '박쥐' 공연을 하고,
시립극단은 9월 1일 2.28기념공원에서
연극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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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ＩＮＴ▶박재환 관장/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의 우수한 공연 수준을 외국인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여름내내 비지땀을 흘린 시립예술단은
대회기간 달구벌을 문화,예술로 물들이겠다는 각오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