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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지역의 금융기관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주요 지점에 외국인 환전 전담 창구를
개설하는 한편, 선수촌에는
글로벌 ATM 기기를 대거 설치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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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심가 동성로에 위치한
대구은행 동성로 지점입니다.
점포 한켠에
외국인 환전 전담 창구가 개설돼 있습니다.
육상대회 기간동안 외국인 방문객들이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를 찾을 것으로 보고,
금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겁니다.
◀INT▶김숙희 지점장/대구은행 동성로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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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외에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장과 호텔, 선수촌 주변 점포 14곳에도
환전 전담 창구를 만들었습니다.
선수촌에는
글로벌 ATM 기기 6대를 설치했습니다.
비자나 마스터 카드 뿐만 아니라
중국 은련카드와 미국 DFS 카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보험회사인 삼성화재는
교통사고 발생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경기장 안에 '교통사고 처리 비상대기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같은 금융 서비스는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이 지난 6월
대구은행, 삼성화재와 함께
금융지원협의회를 구성해 마련했습니다.
◀INT▶박현철 지원장/금융감독원 대구지원
이 밖에도 환전,송금 고객 경품행사와
대회 입장권 소지자 환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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