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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미술관, 시민속으로..

윤태호 기자 입력 2011-08-20 13:33:41 조회수 0

◀ANC▶
지난 5월 26일에 문을 연 대구미술관이
관람객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기획 전시 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열고,
순환버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미술관이 가지고 있는 기본 철학은
미술관의 주인은
바로 대구시민이라는 겁니다.

대구 출신의
정점식, 김종복 작가를 선택한 것도
이런 취지입니다.

수많은 후학을 배출하면서
대구 추상화 정착에 기여한 故 정점식 화백.

지역 화단의 원로면서
한국화단의 대표적인 여류작가인 김종복 화백.

2명의 걸출한 작가와 함께
현재 대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 9명의 작품도 함께 전시해
한국의 현대 미술사에서
대구미술이 갖는 위상과 방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INT▶강효연 학예연구팀장/대구미술관
"대구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지만, 세계적인
수준에 버금가는 작품들로만 엄선했다."

(c.g)-------------------------------------
시민들을 위한 강좌도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어린이 미술감상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와 예술, 관련 산업에 대한 고찰을
목적으로 한 강좌가 내년 1월까지 이어집니다.

시골의사 박경철,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김기덕 씨 등이 자신들의 인생을
털어놓고, 미술 교육인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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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문현주 홍보마케팅팀장/대구미술관
"일단 미술관에 오시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대공원역과 미술관을 오가는
순환버스도 30분 단위로 운행하는 등
시민과의 거리감 좁히기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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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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